플랜은 1953년부터 1979년까지 한국에서 ‘양친회(養親會)’라는 이름으로 활동했습니다.
한국전쟁 이후, 피폐해진 한국 사회에서 활동하던 양친회. 당시 외국인 양부모가 매달 보내준 후원금과 편지, 선물은 한국 어린이들에게 꿈과 희망을 심어주는 큰 사랑이었습니다. 또한 양친회는 우리나라를 위해 각종 사업에 약 2,700만 여 달러를 지원하였고, 개별사업을 통해서 어려움을 딛고 일어설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등 각 후원국에서 전달된 후원금으로 매년 전쟁으로 인한 폐허 속에 굶주림과 추위에 속에서 힘겹게 살아가고 있는 25,000여 명의 어린이들을 도와 주었습니다.
당시 양친회는 다음과 같은 사업을 지원하였습니다.
- 가정복지사업:
약 23,200여 세대에 1,200만여 달러 지원
- 시설아동 복지사업:
25개소 아동복지시설 아동 2,430여명 지원(약 133만여 달러)
- 의료사업:
서울, 부산, 대구에 부속의료시설 설치, 약 20만 명의 아동 및 보호자들을 위한 무료진료 및 질병예방사업을 실시 (약 359만여 달러)
- 교육프로그램:
어머니 교육, 건전한 오락과 수양을 위한 청소년 선도프로그램 지원(약 24만여 달러)
- 개별지원금:
소규모 소득사업, 주택개량, 장학 보조금 지원 (약 780만 달러)
- 직업교육 및 긴급구호사업:
기술 위탁교육 실시, 약 3만 건의 긴급구호 지원(약 610만 5천 달러)
- 신용협동조합운동 지원:
약 5천명에게 신용협동조합 교육 실시, (5억 원의 자체기금 조성)
- 사회복지법인설립 지원:
어린이집, 양친사회복지법인 설립 지원 (약 25만 달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