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꿈꾸는 편지 5호] 떠난 후의 기억, Memory book
2008.04.17 13:31:04메모리 북은 영국에서 개발되어 세계 여러 국가에서 시행되고 있는 가족 치료법(Family Therapy)입니다.
플랜은 우간다에서 ’HIV/AIDS를 안고 살아가는 여성들의 모임’과 함께 메모리 북의 활용을 장려하고 있으며, 메모리 북을 통해 어린이들로 하여금 부모가 사망한 이후의 삶을 대비할 수 있도록 하고 있습니다.
메모리 북은 30개의 섹션으로 구분되어 있는데, ’너의 출생’, ’네가 아기였을 때는...’, ’우리 가족 이야기’, ’너에게 특별한 사람들’을 비롯하여 ’내가 바라는 너의 장래’까지 이어집니다. 부모들은 메모리 북을 직접 작성하고, 자녀의 성장 과정에서 얻은 사진이나 그림, 엽서, 증명서, 편지 등을 함께 넣어둡니다.
메모리 북의 장점으로는 크게 다음의 세 가지를 들 수 있습니다.
1) 부모의 건강 상태를 자녀에게 알려줄 수 있는 통로가 된다.
2) 부모와 자녀가 함께 자녀의 장래를 계획해 나갈 수 있도록 도와준다.
3) 부모가 사망한 후에도 자녀들이 가족사 및 어린 시절의 추억을 기억할 수 있도록 도와준다.
[특별 사업 - HIV/AIDS 예방 지원 - 후원 안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