플랜, 베트남 아동 교육을 위한 위생용품 제공 및 코로나 19 관련 인식 제고 

아동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노력한 선생님들

코로나 19는 베트남 산간지역 선생님들의 일과 삶에 큰 영향을 미쳤습니다. 팬데믹 기간동안, 거주자가 매우 적은 외딴 지역들을 포함한 모든 학교들이 문을 닫았습니다. 

학교가 다시 문을 열었을 때, 몇몇 학생들이 다시 학교에 돌아오지 않을 것이라고 우려한 Ha Giang 지역의 선생님들은 학생들이 학교를 중퇴하지 않도록 할 계획을 세웠습니다.

홍 선생님은 "어려운 일임에도 불구하고 저는 이 선물들을 모두에게 가져다 줄거예요" 라고 말하며 굳은 결심을 보였습니다. 그녀는 마칸 마을에 가기 위해 동료 선생님들과 함께 16km의 좁은 산길을 걸었습니다.

이 여정은, 코로나 19가 끝난 이후 학생들이 다시 학교로 돌아올 수 있도록 격려하기 위한 특별한 여정이었습니다. 마을에 가는 길은 차가 다니기에 너무 좁고, 최근에 발생한 홍수로 인해 황폐화되어 위험한 상황이었습니다.

5시간 후, 세 명의 선생님들은 폭풍의 피해를 크게 입은 마칸 마을에 도착했습니다.

“이 마을은 홍수 이후 크게 달라졌습니다. 마당에 있는 깨진 기와, 비를 막기 위해 타르폴린으로 만든 임시 지붕, 그리고 빗물에 젖은 쌀 주머니를 통해 폭풍의 심각성을 알 수 있어요.“홍 선생님은 아이들이 땅에 흩어진 매화꽃을 퍼내는 것을 지켜보며 말했습니다.

선생님은 마을의 촌장인 푸 라오가 있는 마을에서 가장 멀리 있는 집으로 갔습니다. 홍 선생님은 촌장에게 아이들의 선물과 과자를 전달했습니다.

그는 홍 선생님에게 코로나 19와 홍수 속에서도 이 마을이 잊혀지지 않았다는 사실에 놀라고 감동했다고 말했습니다. 그날 밤, 푸 라오는 세 명의 선생님들이 아이들을 학교에 다시 돌려보내라고 격려할 수 있도록 마을 모임을 만들어 모든 사람들을 모았습니다.

“처음에는 모두가 걱정했지만, 학교가 안전 조치를 시행해왔다는 것을 이해하자 모든 가정은 아이들을 학교에 다시 돌려보내기로 했어요 “라고 홍 선생님이 말했습니다.

학교가 다시 문을 열게 되었던 날, 아이들은 모두 학교에 왔습니다. 모두가 마스크를 썼음에도 불구하고, 빛나는 눈을 통해 아이들의 행복을 보는 것은 어렵지 않았습니다.

“한 번은 아이들의 체온을 재려고 체온계를 대자, 아이들은 승리자처럼 양 팔을 높게 들었어요. 아이들이 승리했다는 것은 사실이에요. 또 아이들은 질병뿐만 아니라 인생의 역경까지도 극복해 왔어요.”

플랜은 베트남 어린이들이 학교에 위생 용품과 마스크를 공급받아 안전하게 학교로 돌아갈 수 있도록 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또한, 학교에 손 씻기 시스템들을 설치하고 코로나 19의 예방 및 위생 촉진에 대한 인식 제고를 실시하고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