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07.27
13:25:41
#공지사항
플랜의 선물 정책이 변경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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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지에서 후원 아동 관계 및 선물 전달에 따른 업무 과부하와 후원자님의 운송료 부담으로 인해 전 세계 49개국의 저개발국을 후원하는 17개의 플랜 후원국은 더 나은 아동 후원을 위하여 2009년 6월부터 선물 정책을 변경하게 되었습니다.
플랜의 선물 정책은 왜 바뀌나요?
후원자님께서 보내시는 편지, 사진, 선물 등은 후원자님과 후원 아동이 개별적으로 연락을 할 수 있는
하나의 방법으로 서로 다른 문화를 이해하고, 지지해 주는 힘이 되었습니다. 특히 편지는 후원자님의
소식을 전할 뿐만 아니라 글을 배울 수 있는 큰 교육자료도 됩니다. 또한 멀리 있는 후원자님을 느낄 수 있는 수단이 되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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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 친구는 매년 선물을 받는데 대부분의 친구들은 매년 기다리고 또 기다려도 아무것도 받을 수가 없어요. 선물을 받지 못하는 친구들은 상실감을 느끼게 되고 지역 개발에 참여하던 것에도 관심을 잃게 되요 – 케냐의 폴 (18세)”
“며칠 전에 선물을 받은 한 친구는 자신이 받은 선물을 자랑했어요. 부러워하는 다른 친구들에게 선물을 나눠줄 것처럼 이야기하고 이것 저것 시키더니 그냥 집에 가 버렸어요. 그 친구와 학교에서 만나는 것이 싫어져 학교에 가기 싫어졌어요. – 짐바브웨의 음바웨 (14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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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원자님께서 보내주시는 선물도 아동들에게 반가운 소식입니다. 하지만 후원자에게 선물을 받는 어린이는 후원아동 중 10%를 넘지 못합니다. 상대적으로 선물을 받는 아동보다 받지 못하는 아동이 더 많아 현지에서는 아동들의 상대적 박탈감, 소외감, 위화감 등으로 문제가 되어 왔습니다. 특히 CCCD(Child Centered Community Development : 아동중심지역개발 (플랜에서 진행하는 모든 사업에는 아동이 주체가 되어 직접 목소리에 귀 기울이고 함께 활동하고 있습니다.))를 기반으로 활동하는 플랜은 아동들 사이의 소외감, 위화감 등이 사업 진행에 큰 문제가 되고 있습니다.
항상 플랜의 사업에 관심을 갖고 함께 해 주심에 감사 드리며, 변경되는 선물정책에도 후원자님의 참여를 부탁 드립니다. 후원자님의 후원을 통해 한 아동뿐만 아니라 한 마을의 아동이 후원을 받고, 한 지역이 발전할 수 있음을 기억해 주시기 바랍니다.
후원자님의 양해 부탁 드리며, 금년 6월부터 플랜 사무실로 도착하는 선물은 후원자님께 반송될 예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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선물 보내기가 중단되더라도 후원자님께서 후원아동에게 보내시던 편지, 사진, 엽서, 그림 등은 계속해서 보내실 수 있습니다. 또한 A4크기 이하의 스티커, 스프링 없는 공책 등도 가능합니다. 보내시는 편지를 통해 후원자님의 소식을 전하거나, 아동을 격려하시는 것은 지속하실 수 있습니다. 후원자님께서 아동의 편지와 사진을 기다리시는 것처럼 아동들도 후원자님의 편지와 사진을 기다립니다. 또한 선물 발송 시 발생하는 운송비와 관련하여서도 그 비용으로 더 많은 아동과 지역을 후원할 수 있다는 의견도 있어 선물 정책이 바뀌게 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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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재 플랜코리아는 일부 후원 지역 개발에 기여할 수 있는 THE 좋은선물을 2008년부터 진행하고 있으며, 추후
더 많은 지역으로 확대해 나갈 예정입니다.
후원자님의 후원에 감사 드리며,
중단된 선물 정책과 관련하여 더 궁금하신 사항은 언제든지 전화 02) 790-5436 (월~금, 오전 9시~